〈낙동강〉은 조명희의 대표작으로 ≪조선지광≫ 1927년 7월호에 발표됐다. 한 사회운동가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죽음을 줄기로 계급운동의 전개 양상을 큰 규모로 다룸으로써 식민지 조선의 계급운동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자연발생적 수준에 머물던 신경향파 문학을 목적의식적인 프로 문학으로 발전시킨 작품으로 평가된다.
1973년 잡지 ≪신동아≫에 발표된 황석영의 단편소설. 두 떠돌이 노동자와 한 술집 작부, 세 남녀의 우연한 만남과 발길을 따라 산업화시대 고향을 잃고 떠도는 뜨내기 인생의 애환을 그린다. ‘삼포’는 작중 인물 정 씨의 고향으로 산업화로 변해버린 우리 사회를 상징한다. 고 이만희 감독에 의해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1939년 ‘光の中に’란 제목으로 일본 문학지 ≪문예수도≫에 발표된 김사량의 출세작. 1940년 아쿠타가와상 후보작에까지 올랐다. 내선일체 정책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마저 감춰야 했던 재일조선인의 처지를 소재로 빛의 반대쪽인 암흑의 세계로 내몰리던 민족의 현실과 식민지 지식인의 고뇌를 그렸다.
『설득 커뮤니케이션의 이해와 활용』은 설득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연구와 최신 사례들을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커뮤니케이션과 설득 커뮤니케이션의 기초 개념과 이론, 구성 요소뿐 아니라 다양한 최신 사례를 함께 제시한다. 이론과 실제를 함께 익혀 기초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똑똑한 홍보팀을 만드는 실전 홍보 세미나(2011)』는 20년간 홍보와 마케팅 일을 하며 쌓았던 경험(실무)과 학습(이론) 노하우를 에피소드와 함께 정리했다. 실무를 진행하다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치밀한 전략적 홍보전이 필요할 때, 경영적 차원에서 홍보를 고려할 때, 원리와 원칙을 제시해 주는 책이다.